우리지역은 항공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수도권 또는 타 지역에서 항공인력을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민간항공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역 출신의 인재가 지역 내에서 교육을 받아서 항공종사자가 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항공기업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신라대학교는 항공분야 특성화를 내걸고 항공대학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신라대학교 항공대학은 국제 표준의 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를 필두로 세계 최고의 항공정비사를 꿈꾸는 항공정비학과, 글로벌 항공객실승무원을 목표로 국제적 감각과 서비스 역량을 두루 갖춘 항공서비스학과를 2019년도에 신설하고 힘차게 비상하였습니다. 이어 2021년도에는 항공물류학과를, 2022년도에는 항공교통관리학과를 신설하여 동남권 유일의 항공 단과대학으로 승격함과 동시에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항공분야 특성화를 통해 항공사와 항공관련 국가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항공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한항공테크센터를 비롯하여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민간 항공사뿐 만아니라 부산시, 항공안전기술원, 공군본부 등 정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지산학 협력으로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① 가덕신공항의 핵심 항공인력 양성대학, ② 동북아 물류허브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핵심대학, ③ 글로벌 항공전문인력 양성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항공대학장 김 재 원